춘천시 만천 초등학교 1학년 7반 김은민
봄이되면 나무들은 바쁘게 화장을 해요
여기저기 꽃핀을 달고
이쪽저쪽 초록색으로
염색을 해요
나무는 꽃핀이
떨어지기를 기다려요
그리고 나무는
예쁜 열매핀을 달았죠.
심사평 :
■시 ‘화장나무’를 읽고
춘천 만천초교 1학년 김은민 ‘화장나무’
변화하는 나무의 모습을 참 예쁘게 표현했습니다. 나무가 화장을 하고 있다는 발상이 재미있고요. 나뭇잎을 머리카락으로, 초록색 잎을 염색한 머리로, 꽃은 꽃핀으로 열매는 열매핀으로 비유했습니다. 1학년 학생이 세상을 참 재밌게 살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3연이 다소 어색합니다. 나무가 굳이 왜 꽃핀이 떨어지기를 기다릴까요? 오히려 꽃핀을 참 좋아했을 것 같아요. 예쁜 꽃핀이 사라짐을 아쉬워하고, 그래도 열매핀을 꽂으며 웃는 모습이 그려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심사평 :
■시 ‘화장나무’를 읽고
춘천 만천초교 1학년 김은민 ‘화장나무’
변화하는 나무의 모습을 참 예쁘게 표현했습니다. 나무가 화장을 하고 있다는 발상이 재미있고요. 나뭇잎을 머리카락으로, 초록색 잎을 염색한 머리로, 꽃은 꽃핀으로 열매는 열매핀으로 비유했습니다. 1학년 학생이 세상을 참 재밌게 살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3연이 다소 어색합니다. 나무가 굳이 왜 꽃핀이 떨어지기를 기다릴까요? 오히려 꽃핀을 참 좋아했을 것 같아요. 예쁜 꽃핀이 사라짐을 아쉬워하고, 그래도 열매핀을 꽂으며 웃는 모습이 그려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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