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3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k-water 소양강지사와 함께 우리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소중함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5회 한강어린이사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춘천과 홍천·양구·인제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 및 카메라 촬영법과 자신의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도록 지도한다. 수업 종료 후 어린이들이 찍은 사진을 모아 책자로 만들어 참여 학교에 배부한다. 사진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033)258-1390 교육·체육·어린이부로 문의하면 된다.

춘천 봄내초교 3학년 4∼5반 60명
미술교과서에 나오는 사진표현예습
구도·방법 배우고 나니 나도 작가

앞으로 배울 초등학교 3학년 미술교과에 사진으로 표현하는 단원이 있다. 강원일보사에서 마련하는 전문가의 강의와 기술을 이용해 수업을 들으면 교과지도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들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연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사진 촬영과 관련된 강의와 사진을 통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재미있게 지도했다. 아이들이 찍은 사진을 구도와 방식을 즐겁게 설명해 줘서 운동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촬영했다. 화단의 소나무와 붉게 물든 장미, 곤충 사진까지 제법 근사하게 찍었다. 아직도 아이들의 웃음소리4가 들리는 듯하다.
봄내초 이형주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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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촬영법 배워 직접 촬영해
사진에 담긴 의미 느낌 나눠 유익

한강어린이사진교실은 아이들이 단순히 사물을 보고 카메라로 찍는 것이 아니었다. 다양한 촬영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촬영함으로써 사진에 의미를 담고 그 느낌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사진에 담긴 의미를 서로 나누어 봄으로써 사진을 감상하는 눈을 키우고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이론 수업 후 운동장으로 나간 어린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식물 등 사물을 관찰하고 사진 촬영에 신바람이 났다.
봄내초 정명진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