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백만원이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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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백만원이 생긴다면”
  • 홍태훈
  • 승인 2018.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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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성원 초등학교 6학년 2반 홍태훈
TV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 벨!’에서 초등학생 특집 골든 벨이 방영됐다. 최후의 1인이 돼 엄청난 상금과 박수갈채를 받은 친구가 부러웠다. 만약 내가 백만 원을 상금으로 받는다면 그 돈을 어디에 쓸지 생각해 보았다.
첫 번째 경우는 기부이다. TV 광고를 보면 우리 주위에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이 많다. 그 광고를 볼 때마다 나는 불우한 친구들이 매우 안타까웠다. 그래서 백만 원을 그 친구들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은행에 저축한다. 초등학생에게 백만 원이란 돈은 거금이다. 그런 큰 돈을 지금 당장 어디에 쓸지도 모르고 뭔가 두렵기도 하다. 그래서 일단 은행에 저축을 한 후 곰곰이 생각해본 후 그것을 어디에 쓸지 결정해 보겠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드리고 싶다. 내가 어릴 적에 부모님이 바쁘셔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키워주셨다. 나중에 내가 성장해서 그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백만 원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백만 원을 가지고 무엇을 할까 생각해 보았고, 그 상상만으로도 오늘은 행복한 날이다. 지금 당장 내가 돈을 벌 수는 없지만 미래 언젠가는 그 상상을 꼭 실천해 보고 싶다.

 

 


심사평 :

■산문 ‘나에게 백만 원이 생긴다면’을 읽고
춘천 성원초교 6학년 홍태훈 ‘나에게 백만 원이 생긴다면’
언제나 상상은 즐겁습니다. 상상은 삶을 풍요롭게도 하지요. 태훈 학생이 재미있는 상상을 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백만 원은 정말 많은 돈이지요. 기부, 저축,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드리는 용돈, 모두 의미 있는 사용입니다. ‘현실’은 누구나가 똑같은 세상을 사는 것이지만, ‘상상’은 다릅니다. 상상을 많이 하면 그만큼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태훈 학생은 현실에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용돈을 드리지 않았지만, 드린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글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읽으신다면 실제 용돈을 받은 것처럼 기뻐하실 거예요.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심사평 :

■산문 ‘나에게 백만 원이 생긴다면’을 읽고
춘천 성원초교 6학년 홍태훈 ‘나에게 백만 원이 생긴다면’
언제나 상상은 즐겁습니다. 상상은 삶을 풍요롭게도 하지요. 태훈 학생이 재미있는 상상을 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백만 원은 정말 많은 돈이지요. 기부, 저축,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드리는 용돈, 모두 의미 있는 사용입니다. ‘현실’은 누구나가 똑같은 세상을 사는 것이지만, ‘상상’은 다릅니다. 상상을 많이 하면 그만큼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태훈 학생은 현실에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용돈을 드리지 않았지만, 드린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글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읽으신다면 실제 용돈을 받은 것처럼 기뻐하실 거예요.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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