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자연 친구들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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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자연 친구들을 ‘찰칵’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8.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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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어린이사진교실
기린초 방동분교장 전교생 6명
카메라 촬영법 눈높이교육 실시

창간 73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k-water 소양강지사와 함께 우리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소중함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5회 한강어린이사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춘천과 홍천 양구 인제지역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 및 카메라 촬영법과 자신의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도록 지도한다. 수업시간에 촬영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책자로 만들어 배부한다.
참여 문의 (033)258-1390 강원일보 교육체육어린이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세상
“밥이요.”, “친절함이요.”, “따뜻함이요.”
사진교실이 시작되면서 주어진 주제인 ‘엄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단어로 표현해 보자는 말에 나온 답들이다.
우리 마음속의 심상과 이미지를 사진에 담기 위한 시도에 아이들 눈빛은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한 컷의 사진에 담긴 풍경, 인물에 우리의 감정이 담겨 있고 우리의 감성이 반영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진을 찍기 위한 빛과 구도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알게 된 사진 기술에 기초지식은 덤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고, 이토록 이채로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방동분교장 김봉수교사

마음을 찍는 사진기자
2018년 행복교육지구에 선정된 인제군에서는 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린초등학교 방동분교에서는 내 고장 탐방토론수업의 일환으로 강원일보에서 마련하는 한강사진교실에 참여하게 됐다. ‘엄마’ 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말하는 것으로 시작된 수업은 학교 주변의 자연을 관찰하면서 내 마음에 담은 것을 사진으로 옮기는 활동으로 오늘 친구들은 마음을 찍는 사진작가가 됐다.
수수꽃다리 나무에서부터 잘 익은 예쁜 딸기밭과 여기저기 핀 이름 모를 들꽃 그리고 키가 무척 큰 자작나무까지 소중한 자연 친구들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우리 방동분교 친구들이 늘 향기로운 꽃향기와 함께 활짝 웃으면서 행복하길 바란다.
인제 생태학교 연은영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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