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율곡 초등학교 6학년 새샘반 장민준
가뭄이 들어 헉헉대는 마을에구름이 찾아와서는
내릴락 말락
약 오르게 한 방울 한 방울
떨어뜨립니다
사람들이 약 올라 하고
식물들이 신음하자
결국 비를 뿌려줍니다
쏴아 쏴아
힘찬 빗소리에
사람들도 식물들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심사평 :
■시 ‘구름이 놀립니다’를 읽고
강릉 율곡초교 6학년 장민준 ‘구름이 놀립니다’ 최근 가뭄이 길었습니다. 민준 학생이 시에 썼듯이 마치 구름이 사람을 놀리는 기분입니다. 가뭄으로 농작물이 메말라도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제발 비가 내리기만을 바라는 수밖에 없지요. 어쩌면 그래서 구름이 사람을 놀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보면 자연은 참 위대합니다. 사람도 그저 자연 속에서 잠시 살았다가 가는 작은 생물일 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지나치게 사람이 자연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우리를 더 놀리기 전에 자연과 친해져야 하겠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교 교사
심사평 :
■시 ‘구름이 놀립니다’를 읽고
강릉 율곡초교 6학년 장민준 ‘구름이 놀립니다’ 최근 가뭄이 길었습니다. 민준 학생이 시에 썼듯이 마치 구름이 사람을 놀리는 기분입니다. 가뭄으로 농작물이 메말라도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제발 비가 내리기만을 바라는 수밖에 없지요. 어쩌면 그래서 구름이 사람을 놀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보면 자연은 참 위대합니다. 사람도 그저 자연 속에서 잠시 살았다가 가는 작은 생물일 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지나치게 사람이 자연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우리를 더 놀리기 전에 자연과 친해져야 하겠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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