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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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 김보민
  • 승인 2017.11.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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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 초등학교 6학년 1반 김보민
대부분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6학년이 되어 아빠가 싫어졌거나, 아빠와 사이가 멀어졌거나, 아빠를 무서워하는 친구들이 있다. 아빠가 정말 좋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첫 번째로 아빠가 좋은 이유는 가족을 위해 항상 열심히 일하시는 점이다. 예전에는 아빠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빠께서는 매일 아침 일찍 진부로 출근하시고 저녁 쯤에 퇴근하신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신 후에도 우리와 장난치며 놀아주시고 이야기도 잘 들어 주신다.
두 번째는 가족 중 나와 가장 잘 맞는다는 점이다. 음식취향과, 비염, 말, 행동, 여유로운 습관 등을 모두 아빠를 닮았다. 이것은 우리 가족이 모두 인정했다.
아빠께서는 사교성이 굉장히 좋으시다. 내가 그 점을 조금 닮았다. 그래서 친구를 금방 사귀고, 친구들과 사이가 좋다. 무엇보다 아빠의 제일 좋은 점은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것이다. 슬프거나 힘들 때마다 항상 따뜻하고 포근하게 대해줘서 감동을 받는다.
앞으로도 아빠께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효도하며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아빠, 사랑해요!

 

 


심사평 :

■산문 ‘우리 아빠’를 읽고
강릉초교 6학년 김보민 ‘우리 아빠’=선생님도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선생님도 아이와 잘 놀아주고, 책도 많이 읽어주지만, 그래도 늘 불안합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아빠를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고요.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의 이미지에 비해 아빠는 왠지 차갑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아빠의 마음은 엄마만큼이나 따뜻하고 아이를 사랑한답니다. 보민 친구의 아버지처럼요.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고, 이야기도 많이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안상운<철원 김화초 교사>

 

 


심사평 :

■산문 ‘우리 아빠’를 읽고
강릉초교 6학년 김보민 ‘우리 아빠’=선생님도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선생님도 아이와 잘 놀아주고, 책도 많이 읽어주지만, 그래도 늘 불안합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아빠를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고요.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의 이미지에 비해 아빠는 왠지 차갑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아빠의 마음은 엄마만큼이나 따뜻하고 아이를 사랑한답니다. 보민 친구의 아버지처럼요.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고, 이야기도 많이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안상운<철원 김화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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