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실내 초등학교 2학년 1반 고승표
수련회를 갔다친구들이랑 밥을 먹는데
가족이 보고 싶었다
꾸욱 참았다
바닷가에서 놀았다
보트를 타고
빨리 가고 싶었는데
돌기만 했다
친구들이랑 잠을 자는데
가족이 보고 싶었다
꾸욱 참았다.
심사평 :
초등학교 2학년에게는 가족과 떨어져서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이겠지요. 그 마음이 승표 친구의 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친한 친구들과 잠을 잘 때도 가족이 보고 싶고, 보트를 타면 집에 가고 싶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꾸욱’ 잘 참아낸 승표 친구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선생님도 군대를 간 첫날 밥을 먹으면서 남몰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승표 친구가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큰 용기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안상운<철원김화초 교사>
심사평 :
초등학교 2학년에게는 가족과 떨어져서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이겠지요. 그 마음이 승표 친구의 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친한 친구들과 잠을 잘 때도 가족이 보고 싶고, 보트를 타면 집에 가고 싶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꾸욱’ 잘 참아낸 승표 친구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선생님도 군대를 간 첫날 밥을 먹으면서 남몰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승표 친구가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큰 용기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안상운<철원김화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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