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처럼 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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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 날 수 없을까?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6.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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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인력을 세상에 발표한 뉴턴은 ‘사과가 왜 땅으로 떨어질까?’라는 엉뚱한 생각으로부터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또 ‘새처럼 날 수 없을까?’라는 다빈치의 호기심은 오늘날 우주선까지 만들게 했답니다. 이처럼 창조의 시작은 과학·수학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감수성입니다. 요즈음 예술과 인문학이 봇물을 이루는 당연한 이유이기도 하죠. 어린이 강원 여러분, 이번 겨울 방학에도 다양한 예술 감상으로 창조의 에너지를 마음껏 충전하기 바랍니다.

◇스미스소니언 사진전-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우리에게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로 더욱 유명한 자연사박물관도 바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소장품으로 첫 해외 전시로 우리 한국을 택했다고 합니다.
1846년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James Smithson)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미국 박물관으로 워싱턴D.C에 위치해 있으며,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역사기술박물관, 국립항공우주박물관, 국립동물원 등을 비롯해 19개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모든 분야의 자료를 소장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스미스 소니언사진전은 7가지의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의미 있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 순간들이 우리의 삶에 전하는 따뜻한 감동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장소:동대문디자인 플라자 ■전시기간:2016.12.10~2017.3.15
■관람료: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문의전화:02)2153-0000
■홈페이지:http://www.ddp.or.kr

◇ 미각의 미감=‘도시 생동’, ‘음식과 공동체’, ‘음식을 통한 공유와 나눔’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디자이너, 아티스트, 문화 활동가, 요리사,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13팀의 작가들이 참여했고요. 예술과 삶의 문제를 음식문화와 연계해 고민하고, 건강한 삶을 모색하는 실천들을 선보인답니다.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들은 무대 장치처럼, 그리고 전시기간 동안 여러 형태로 진행될 연계 프로그램들은 그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공연처럼 진행되는 독특한 전시체험이 될 것입니다.
■장소: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기간:2016.12.13~2017.3.19
■관람료:4,000원 ■문의전화:02)3701-9500
■홈페이지:http://www.mmca.go.kr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展=밀레의 ‘이삭줍기’와 고흐의 ‘정오의 휴식’ 등 오르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들이 한국에 왔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작품으로 잘 알려진 고흐는 밀레를 최고의 화가로 손꼽았을 만큼 그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답니다. 고흐의 ‘정오의 휴식’은 밀레의 작품을 모방하여 그린 작품이지만, 고흐 특유의 화풍으로 또 다른 명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번 전시는 서양 미술계에서 특히 풍요로웠던 19세기를 중심으로 함께 공존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던 주요 예술 사조들을 크게 5개의 주제로 회화, 데생 130여 점을 소개합니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불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열릴 뿐만 아니라, 오르세 미술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특별전입니다.
■장소: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시기간:2016.10.29~2017.3.5
■관람료: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문의전화:02)325-1077∼8
■홈페이지:http://www.sac.or.kr

◇백남준전 〈점.선.면-TV〉=백남준의 캔버스인 텔레비전을 비롯하여 스코어, 필름, 영상 등 그가 다루었던 다양한 매체들을 탐구해 보는 전시랍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보기 힘든 백남준의 드로잉과 회화 작업들도 다수 전시되며, 외국 작가 5인의 작품도 함께한답니다.
■장소:백남준아트센터 ■전시기간:2016.07.05~2017.02.05
■관람료:성인 4,000원, 학생·군인·청소년 2,000원
■문의전화: 031)201-8571
■홈페이지:https://njp.ggcf.kr
황흥진 선생님<삼척 정라초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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