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와 군밤 … 겨울의 달콤함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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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와 군밤 … 겨울의 달콤함 즐겼어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6.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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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미탄초교 ‘겨울 눈빛 계절학교’
평창 미탄초교(교장:최흥식)는 지난달 5~9일 5일동안 겨울 눈빛 계절학교를 실시했다. 미탄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여울 자연 계절학교라는 이름으로 1~2주간 집중하여 운영한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을 맞아 ‘겨울 눈빛 계절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하였다.
겨울 눈빛 계절학교에는 미탄초 학생 36명과 함께 참가를 신청한 타 지역 학생 학생 4명을 포함하여 4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겨울 눈빛 계절학교 입학식이 열렸는데 미탄초 학생과 타 지역 학생간의 소개 및 환영 인사 등 친교활동을 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첫날 오후에는 겨울간식 만들어 먹기 활동으로 장작으로 숯불을 피워 군고구마와 군밤 구워 먹고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이날 군고구마와 군밤이 익어가는 달콤한 향기에 학교 전체가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하였고 맛있는 군고구마와 군밤을 먹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6일에는 평창 휘닉스파크로 스키캠프를 떠나 스키를 탔다. 매년 1~2회씩 스키캠프를 다닌 학생들은 훌륭한 솜씨로 스키를 타며 겨울 눈빛 자연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또한 7일에는 정선 판아리랑 공연 관람 및 정선 5일장 체험을 통해 겨울철 장터 생활모습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다음날에는 학부모회 마을 선생님과 함께 김치전과 감자전 요리를 배우고 먹어 보는 활동을 운영하였다. 학부모들과 학생, 교직원이 함께 김치전과 감자전을 만들면서 온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교육 현장의 모습을 실현할 수 있었다. 그 밖에 겨울철 자연환경과 생활모습이 담긴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겨울 눈빛 계절학교는 겨울 방학 기간이 1월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 눈빛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겨울철의 자연환경과 생활모습을 몸소 체험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타 지역 학생들이 미탄초로 찾아와 함께 참여하면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2017년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환경에 맞는 계절학교를 꾸준히 실시하여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최흥식<평창 미탄초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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