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자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총 12줄로 된 자유시 형식의 이 시는 프랑크가 나치를 피해 은신하기 3개월 전인 1942년 3월 28일 절친한 친구인 재클린 밴 마르센의 언니 크리스티아나 반 마르센이 소유했던 한 작은 ‘우정 책자’에 쓴 것이다. ‘안네 프랑크의 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때 가족 및 다른 4명과 함께 2년 동안 숨어 지내던 생활을 사춘기 소녀의 입장에서 기록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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