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친필 시 1억7천만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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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친필 시 1억7천만원에 팔려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6.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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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의 일기’의 저자인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친필 시가 네덜란드 할렘의 버브-큐퍼 경매장에서 14만8천 달러(약 1억7천만 원)에 팔렸다.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매는 2분 만에 끝났으며, 시작가는 3만1천 달러였다.
낙찰자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총 12줄로 된 자유시 형식의 이 시는 프랑크가 나치를 피해 은신하기 3개월 전인 1942년 3월 28일 절친한 친구인 재클린 밴 마르센의 언니 크리스티아나 반 마르센이 소유했던 한 작은 ‘우정 책자’에 쓴 것이다. ‘안네 프랑크의 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때 가족 및 다른 4명과 함께 2년 동안 숨어 지내던 생활을 사춘기 소녀의 입장에서 기록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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