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모양이 바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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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모양이 바뀌는 이유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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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빛이 닿아 반사되는 부분이 우리가 보는 달의 모습
태양-달-지구 세 천체의 위치에 따라 빛 받는 면·위치 달라

친구들은 ‘달’이라고 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생각나나요? 저는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라는 동요 ‘달’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고도 가까운‘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달까지의 거리 ‘평균 38만4,400km’=먼저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동시에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입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평균 38만4,400km 정도로, 빛의 속도로 1.3초, 로켓으로는 약 3일, 기차로 5개월 정도가 걸리는 거리랍니다. 달의 반지름은 태양의 약 400분의 1인 1,738km인데요! 하늘을 보았을 때 낮에는 태양, 밤에는 달이 서로 비슷한 크기로 보여서 실제 크기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었던 친구들도 있지 않나요? 실제로는 이렇게 태양이 달보다 훨씬 크답니다.
■달의 모양이 바뀌는 이유=그리고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으므로 태양의 빛이 닿는 부분만 반사하여, 마치 스스로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쉽게 말해서 우리가 보고 있는 달은 태양 빛을 받아서 반사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므로 태양·달·지구 세 천체의 위치에 따라 빛을 받는 면, 그리고 바라보는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의 눈엔 달의 모양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죠!
■달 모양 따라 이름도 달라져=눈썹달이라고 하는 초승달과 그믐달, 반달이라고 하는 상현달과 하현달, 그리고 쟁반같이 둥근 보름달! 보름달을 제외한 나머지 이름들이 달라지는 이유는 어느 쪽으로 ‘차오르거나’, ‘사라지고’ 있느냐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또한 달을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달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말씀, 드렸었죠? 그래서 남반구와 북반구의 달은 서로 반대의 순서로 뜨고, 진다고 하네요. 가끔 밤하늘을 볼 때 달이 보이면 보름달 빼고는 다른 달을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날짜와 생김새로 어떤 모습의 달인지 구분할 수 있겠죠?

☆ 2016년 11월 10일 키즈퀴즈 (Kids Quiz) ☆
- 눈썹과 모양이 비슷하여 눈썹달이라고도 불리며, 음력 3∼4일경에 우리가 보게 되는 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① 상현달 ② 보름달 ③ 초승달 ④ 그믐달
◇당첨자
최대현 <춘천 봄내초 4-6>
신민교 <홍천 반곡초 6-1>
이은지 <홍천 모곡초 4-1>
◇정답과 함께 이름, 학교, 학년, 반을 적어 이메일(kid@kwnews.co.kr) 또는 담당자(010-4384-4791)에게 보내면 됩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강원지방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2016년 10월 27일 정답 : ① 이슬점온도

장 영 은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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