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지수가 높은 날엔 야외활동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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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지수가 높은 날엔 야외활동 줄여요”
  • 조아라
  • 승인 2016.07.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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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서 ‘생활기상정보’ 확인
자외선·식중독·불쾌·열지수 4가지 정보

친구들 안녕하세요.
드디어 여름방학이 되었어요.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생활기상정보를 기억한다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답니다.
기상청 홈페이지의 날씨, 생활과 산업(http://www.kma.go.kr/weather/lifenindustry/life_jisu.jsp)으로 들어오면 그때그때 시기에 맞는 생활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여름방학 시기에 기상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활기상정보는 자외선지수, 식중독지수, 불쾌지수, 열지수, 이렇게 4가지의 생활기상지수가 있어요.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볼까요?
먼저, 자외선지수에 대해 알아볼게요. 자외선지수는 태양이 가장 높이 떴을 때의 자외선을 표현한 지수예요. 자외선지수가 ‘높음’이나 ‘위험’ 단계일 때, 태양 빛을 오래 받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답니다.
다음은 식중독지수예요.
식중독지수가 ‘위험’ 단계일 때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손 씻기’랍니다.
외출 후, 식사 전 비누로 깨끗이 손 씻기가 식중독을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이에요. 또한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끓여먹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세 번째로 알아볼 지수는 불쾌지수랍니다. 불쾌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조합으로 날씨에 따라 사람이 느끼는 불쾌감을 말해요.
하지만 불쾌지수 값에 따라 개인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답니다.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4단계로 나뉘는데, 매우 높음 상태에서는 전원 불쾌감을 느끼고 높음 상태는 50% 정도 불쾌감을 느끼게 되어요.
불쾌지수는 덥고 습할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서 불쾌지수를 낮출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생활기상지수는 열지수입니다.
열지수란 기온과 습도에 따라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거예요. 보통사람이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열사병과 일사병의 위험이 매우 높아진답니다.
열지수가 높은 날은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의 적정온도(26℃~28℃)를 유지해야 해요또한 주차된 차 안에서 어린이 혼자서 오래 있는 일은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해요.
혹시라도 기온이 높은 날, 야외에서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서늘한 그늘이나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답니다.
친구들, 생활기상지수를 기억하고 실천해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세요.
 
☆ 2016년 7월 21일 키즈퀴즈 (Kids Quiz) ☆
- 다음 중 기온과 습도에 따라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것은 무엇일까요?
① 자외선지수 ② 식중독지수 ③ 불쾌지수 ④ 열지수
 
- 2016년 7월 14일 정답
: ④ 파도가 치는 시간

-당첨자
김은수 <춘천 가산초 3-1>
임현성 <강릉 옥천초 1-2>
양승욱 <평창 횡계초 5>

조 아 라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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