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이지 않는 황사·미세먼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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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지 않는 황사·미세먼지 대처법
  • 조아라
  • 승인 2016.05.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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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5월의 중반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지네요.
요즘에는 맑은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지난달만 해도 하늘은 뿌옇고,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가 TV 등을 통해 많이 나왔어요.
오늘은 그 황사와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황사는 말 그대로 흙먼지를 의미해요.
흙먼지이기 때문에 주로 토양 성분을 가지고 있어요.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 사막지대, 황토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발생한답니다.
보통은 봄의 계절에 해당하는 3~5월에 많이 발생해요.
그 크기는 주로 2~10㎛입니다.
머리카락 단면이 50~70㎛라고 하니, 황사 입자의 크기가 정말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황사와 비슷한 것으로 미세먼지가 있는데, 황사가 자연현상에 의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면, 미세먼지는 10㎛보다 작은 ‘먼지’를 모두 포함해서 말해요.
미세먼지 중에서도 지름 2.5㎛ 이하의 더 작은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미세먼지는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일반먼지보다 더욱 위험해요.
사람의 폐까지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답니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외출 후 항상 씻기’입니다.
또한 ‘비타민 C 섭취하기’, ‘물 자주 마시기’, ‘습도 조절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많답니다.
친구들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미세먼지에 미리미리 대비해서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해 보아요.

조아라<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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