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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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다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2.07.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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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아들을 둔 엄마.

아들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신동이었다.

그 영특함이 인근에 알려져 아들을 칭찬하는 소리에 엄마는 목에 잔뜩 힘이 들어가 항상 싱글벙글했다.

드디어 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 첫 시험을 치르게 됐다.

당연히 만점을 의심치 않았던 엄마.

하지만 받아온 성적표는 모두 빵점.

학교에 달려가 답안지를 확인해 보니, 모든 답안지 맨 밑에 써 있는 글.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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