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사업 일환 시민 주도 프로그램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일당백 리턴즈'와 '도시가 살롱'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당백 리턴즈'는 일상에서 해보고 싶었지만 여러 제약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딴짓을 100만원으로 펼치는 활동이다. 1~2기를 통해 춘천에서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담는 활동과 장롱 속 묵혀뒀던 기억을 찾아내는 프로젝트, 만천리 소소한 친환경 마당 영화제 등 54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도시가 살롱'은 동네에서 안전하게 새로운 이웃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1~2기에서는 '디저트살롱', '악기와 나', '여행은 늘 옳다' 등 취향 기반의 활동부터 ‘지구 환경 살리기’, ‘제로웨이스트’, ‘공유마켓’ 등 여러 이슈를 이야기하는 활동 등 51건의 다양한 커뮤니티가 펼쳐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간의 주인장은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두 프로그램의 1~2기 활동을 통해 100여명의 시민들이 딴짓과 취향 기반 커뮤니티 살롱 모임을 실현하며 도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일당백 리턴즈 사업 설명회는 2일 오후 7시, 도시가 살롱 사업 설명회는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오후 9시 춘천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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