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단의 금맥은 1,500m와 멀리뛰기, 창던지기 등 3개 종목에서 터졌다.

박우림(속초여고 2년)이 여고부 1,500m 결승에서 4분43초9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우림은 이어진 800m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 1개를 추가로 챙겼다.

남고부 멀리뛰기 결승 무대를 밟은 유환희(강원체고 1년)는 6.67m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찬(강원체중 3년)은 창던지기 결승에서 54.97m를 던져 1위에 입상했다.

김영욱(철원 김화공고 3년)은 해머던지기 결승에 나서 55.09m를 기록,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