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천마임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춘천 우석초교 인근 거리 일대에서 ‘애막골 문화의 거리'로 시민들을 만난다.
올해 애막골 문화의 거리는 어린 시절과 함께 사라져버린 감정, 추억, 행복이 다시 살아나는 ‘네버랜드'를 콘셉트로 한다.
30일 오후 6시부터는 마술, 마임 등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판타지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시민 퍼포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시민 버스킹 ‘이웃집 쇼맨'도 전개된다.
문화의 거리는 2018년부터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30일에 이어 다음 달 5~7일에도 이어진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전시 ‘하우스 갤러리'와 거리 드로잉, 버블 놀이 등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없었던 놀이 프로젝트 ‘판타지아', 오프라인 중고 장난감 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잠시 잊었던 동심을 되찾도록 돕는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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