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상처입은 아이들의 심리치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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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상처입은 아이들의 심리치료 최선”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4.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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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강원영동권청소년아동센터 상담·지원 시작

 

◇찾아가는 강원영동청소년이동센터(센터장:이성준)가 지난 12일 강릉 옥계중을 찾아 먹거리 키트 ‘톡톡한끼'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급세트'를 전달하는 등 산불 피해 지역 청소년 지원을 시작했다.

 
“산불 피해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습니다.”

강원도 내 산불 피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강원영동권청소년이동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트라우마 치유와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2일에는 강릉 옥계중을 방문, 옥계지역 청소년들에게 먹거리 키트 ‘톡톡한끼'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급세트' 등을 지원했다. 이어 산불로 심리적 불안정을 겪는 강릉과 동해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범위를 확대, 최근 산불 피해를 겪은 양구를 비롯해 도내 타 지역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방안도 고심 중이다. 센터는 더불어 3년 전 산불 피해를 겪은 속초·고성 지역 청소년들의 트라우마가 치유됐는지 여부도 살피겠다는 포부다.

찾아가는 강원영동권청소년이동센터는 2019년 속초·고성 산불로 지역 청소년들이 위험요소에 노출되자 재난 발생이 잦은 지역의 피해 청소년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기 위해 설립됐다. 춘천YMCA가 행정안전부와 강원도로부터 45인승 버스 ‘톡톡이'를 지원받아 문화체험 공간을 갖추고 청소년을 직접 찾아 움직이고 있다.

이성준 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전문상담 서비스와 아웃리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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