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소통하는 마음 배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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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소통하는 마음 배우기를”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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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작가 동화집 펴내

 

 

이정순 강원아동문학회 사무국장이 동화집 ‘상자 속의 비밀'을 펴냈다. ‘곤충도감', ‘나쁜 아이의 선물', ‘둘이서만' 등 9편의 주제로 구성된 책은 각기 다른 일로 다투고 고민하는 아이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토라지고, 또 울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상처를 딛고 회복하는 과정을 천천히 펼쳐 보이며 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 작가는 수시로 변하는 사람의 마음에 주목, 어른과 아이 모두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역설한다. 이어 ‘관계 형성'이라는 어려운 임무를 받아든 아이들에게 ‘극복'을 향한 작은 용기를 전한다. 지금 겪고 있는 ‘갈등'과 ‘고뇌'가 ‘성장통'이라는 깨달음도 함께다.

이정순 작가는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을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며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문예 刊. 147쪽. 1만1,000원.

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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