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FIS 스노보드 銀
황선우 세계선수권서
국제무대에서 강원도 출신(소속) 스포츠 선수들이 종횡무진 활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낭보를 전하고 있다.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선 출신 ‘배추보이'이상호(26·하이원)가 19일 2021~2022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그는 랭킹 포인트 300점을 따내 시즌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내년 2월 베이징에서 2회 연속 메달이자 금빛 질주를 노린다.
내년 1월1일부터 강원도청 수영팀 소속이 되는 ‘한국 수영의 아이콘' 황선우(18·서울체고)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개인혼영 100m·자유형 50m·계영 200m 등 3개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 세계 수영계의 중심으로 우뚝 올라섰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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