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코로나 비상 '손씻기·아프면 쉬기' 기본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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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코로나 비상 '손씻기·아프면 쉬기' 기본으로 돌아가자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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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 막는 필수 예방수칙

 

환절기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절기를 맞이하면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더라도 기본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면 모두가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낼 수 있다.

30초 이상 꼼꼼히 손씻기
감염병 차단 가장 효과적

실내 마스크 반드시 착용
밀집된 사무실 재택근무 권장

 

■손씻기가 가장 중요=특별한 약이 없는 질환이 늘어나는 시기일수록 손씻기가 더욱 중요하다. 손에서 입으로 전파되는 감염원을 차단할 수 있고, 바이러스를 여기저기 묻히면서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와 여러 호흡기 전염병은 손을 잘 씻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아야 예방이 가능하다. 확진자가 사용한 물건을 만졌거나 바이러스가 옮기 좋은 환경에 있었더라도 올바른 손씻기로 상당 부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씻기는 손바닥과 손바닥 맞대고 닦기, 손등을 손바닥에 문질러 닦기, 깍지 끼고 문지르기, 손톱과 다른 쪽 손바닥을 맞대고 위아래로 비비기, 엄지손가락을 움켜쥐고 돌리기, 손톱 밑을 손바닥에 문지르기 순서로 진행된다. 생일 축하 노래를 두 번 부르는 정도의 길이(30초)로 씻어야 효과가 좋다.

■기침예절과 마스크, 확산 막는 '열쇠'=기침을 할 때는 마스크를 쓰거나,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휴지나 팔꿈치 안쪽으로 가려 침방울이 다른 사람에게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악수 등 신체 접촉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에서는 개인 찻잔·찻숟가락을 사용하고, 음식을 먹을 때는 절대 침이 섞이지 않도록 나눠 먹어야 하며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마스크를 쓰고 식당에 들어갔더라도 음식이 나오기 전 벗고, 먹으면서는 침이 튀도록 대화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회식은 피해야 하며, 피치 못할 때에도 술잔만큼은 돌리지 말아야 한다.

■아프면 쉬기, 의료기관 말고 선별진료소=아파도 쉴 수 없는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더 확산될 수밖에 없다. 몸이 아픈 경우 출근하지 말아야 하며, 사무실에 밀집하지 않도록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호흡기 증상으로 몸이 아플 때에는 여러 곳의 의료기관을 찾아서는 안 되고, 가까운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쓰고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박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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