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사진·기사 `강제결합' 하면 창의력 쑥쑥
상태바
신문의 사진·기사 `강제결합' 하면 창의력 쑥쑥
  • 김장수
  • 승인 2019.07.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성 없는 사물·그림 등 관련시키고
기사 속 단어들 목록표로 만들어보면
독창적 아이디어·상상력 높일 수 있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언제나 마음속에 새로운 생각의 틀을 형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한 방법 중 한 가지가 창의성을 높이는 데 많이 사용하는 강제 결합법이 있습니다.

강제 결합법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두 가지 이상의 생각이나 사물, 그림이나 단어를 억지로 관련시킴으로써 창의적인 생각을 끄집어내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연필과 고무를 적절히 결합시켜 고무 달린 연필을 발명해 내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도 강제 결합법은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데 유익한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강제 결합법은 일반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 사물이나 원칙들을 결합하거나 연관시킴으로써 상상력을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신문에 난 기사나 사진, 그림 등을 이용해 여러분도 나름대로 강제 결합을 시켜보세요.

■임의 강제 결합법

임의 강제 결합법은 신문에서 단어나 사진, 그림 등을 임의로 선택합니다. 절대로 어떤 문제와 관련 지어 의도적으로 단어를 골라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눈에 들어오는 단어(사진이나 그림 이미지)들을 가지고 결합해야 신선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 해 볼까요?

1) 신문에서 여러분이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그림, 또는 기사 제목에 있는 단어들을 선택합니다.

2) 그런 다음 임의로 두 개를 선택해 결합한 후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 봅니다.

3) 좀 더 창의적으로 해보고 싶다면 결합하는 대상의 수를 늘리거나 순서를 바꿔보면 또 새로운 해석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해 보세요.

목표 단어(결합 대상)

물의 뿌리에 씨앗이 닿아야 싹이 튼다.

■목록표 작성하기

이 방법은 <예시>와 같이 어떤 문제를 제시하고, 목록표를 만들어 목록표에 제시된 단어를 차례로 문제와 연결시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목록표를 먼저 만들고, 문제를 나중에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기발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에는 ○표, 보통인 경우에는 △표, 바람직하지 않은 아이디어이거나 실천불가능한 아이디어에는 ↑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표1)

강원일보 2019년 7월29일자 4면 기사를 읽고 목록표를 만든 후 예시처럼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적어 보세요

<해결 문제> 피서지에 버려지는 반려견을 줄이려면?>

△읽기 참조 강원일보 2019년 7월29일자 4면

김장수 대진초 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