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해보고 싶은 나만의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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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해보고 싶은 나만의 버킷리스트
  • 이숙자 봄내초교장
  • 승인 2018.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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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겨울방학 만들기
12월입니다. 절기상 겨울이지요.
겨울은 한 해의 네 철 가운데 넷째 철. 가을과 봄 사이이며, 낮이 짧고 추운 계절로 달로는 12∼2월, 절기(節氣)로는 입동부터 입춘 전까지를 이릅니다.
인디언들은 겨울을 태양이 잠드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들도 이제 긴 방학에 들어갑니다.
방학(放學)이란 ‘어정거리다’란 뜻의 방과 학습할 학 자가 합쳐진 말로써 학습을 잠시 쉬는 기간을 말합니다. 그러나 방학을 단지 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그동안 학습한 것을 다시 되새기거나 깊은 관찰과 생각을 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쉬면서 또 한 뼘 자라는 시간이 될 겁니다.
방학 기간 실천할 버킷리스트를 한번 작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도서관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맘껏 읽으면서 어정거리기 2. 어머니 옆에서 어정대며 요리시간에 배운 음식을 해드리기 3. 겨울 들판과 강가에서 추위와 맞서면서 어정거리기 4. 노래 한 곡을 완전하게 부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어정거리기 5. 하루 종일 따스한 방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서 동화나 동시를 쓰면서 어정거리기 6. 사랑하는 아버지 곁을 어정거리며 초상화를 그려드리기 이건 어떤가요? 7.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글자 한 자 빼지 않고 줄을 그어가면서 정독하기 그리고 가족들에게 뉴스 브리핑하기 8. 새벽 동네를 청소하시는 환경 미화원분께 따뜻한 차 한 잔 건네기 9. 방학기간 못 만나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예쁜 손편지 써서 부치기 10.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스마트폰으로부터 나를 해방시키기 11. 실 뜨개질로 마스크와 귀마개 만들어서 동생에게 선물하기 방학 동안 해 볼 일이 참 많네요. 또 명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12. 감기 마녀로부터 나를 지키는 일입니다. 감기 마녀는 따뜻하고 청결한 것을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13. 외출할 때는 항상 부모님께 외출 목적지를 말씀드리고 허락을 받은 후 외출을 해야 합니다. 돌아올 시간은 반드시 지켜야겠지요. 14. 안전하지 않은 장소는 가지 않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친구)이 함께 가자고 하면 절대 따라 나서지 않아야 합니다.
어른, 아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이것 외에도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들이 참 많을 겁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하도록 하고요. 재미있는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즐겁고, 행복한 겨울방학 만들도록 하세요.
이숙자 춘천 봄내초교장·동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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