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위안부 박물관도 개관…유네스코 위한 국제모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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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위안부 박물관도 개관…유네스코 위한 국제모금 추진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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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졌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22일 중국 상하이사범대 원위안(文苑)루 앞 교정에 한중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
이로써 위안부 소녀상은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중국에 세워졌다. 현재 위안부 소녀상은 한국 40여개를 비롯해 전 세계에 50여개가 설치돼 있다.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동상과 같은 소녀상 옆에 중국의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양이다. 제막식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한국 이용수(88) 할머니는 두 소녀상 얼굴에 흐르는 비를 닦아주며 “이제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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