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교육 현장 누비며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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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교육 현장 누비며 소통의 장 마련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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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넘치는 학부모기자단

영월별마로학부모 소식지는 2012년 7월 창간됐습니다. 영월학부모기자단(단장:최향자)은 2013년 6명의 학부모들이 모여 영월 관내에 있는 교육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알리기 위해 창단됐습니다. 현재는 15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입니다.
월1회 정기협의회를 하고, 온라인 카페 모임이나 학부모회 밴드를 통해 영월교육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소식지를 내는 달에는 더 자주 모여 기사를 정리하고 편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학교정보에 대한 소식, 육아 및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학부모가 알고자 하는 교육정책을 학부모의 관점에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NIE(신문활용교육)교육, 글쓰기 교육, 사진찍기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을 받은 후 학교의 학생기자단과 교류하고, 교육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월학부모기자단은 늘 활기가 넘칩니다.


월 1회 정기모임, 온라인 활동 적극

영월교육지원청(교육장:김순걸) 학부모 기자단은 영월교육의 교육 참여자로서 학부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영월 교육 현장 곳곳을 조명하고, 학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있지요. 지역 학부모 간 교류를 통해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기자단은 영월별마로 학부모소식지를 제작해 발간하고 있습니다. 소식지에는 각종 학교 행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영월의 교육 소식 등이 실립니다. 또한 온라인 카페나 밴드 활동을 통해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단이므로 신문활용교육(NIE), 기사쓰기, 글쓰기 교육을 통한 교육 기부 활동도 하며, 도교육청 블로그나 영월교육지원청 페이스북, 학부모 소식지에 원고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가져 기자단 회원 간 결속력을 다지고, 기사 내용에 대한 회의도 진행합니다. 원고 작성, 인터뷰, 사진촬영 등 역할 분담을 해서 체계적으로 영월 지역의 행사나 교육 현장을 찾아갑니다.

함께라서 보람 더 커요

●최향자(단장) : 올해로 기자단 4년차입니다. 글쓰기, 기사수집과 사진찍기, 수정에 편집까지 혼자서는 감히 할 수 없는 일들을 회원들과 함께 해내니 더 보람을 느낍니다.
버스를 한 시간이나 타고 편집회의 참석하는 열정적인 기자도 만났습니다. 학부모들의 더 많은 참여로 직접적인 의견과 생생한 학교 소식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양미경(총무) : 처음에는 내 글을 남에게 보여주는 거라 잘 써야 된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써야 하나’ 걱정이 앞서 선뜻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교사, 학부모,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홍성순(회원) : 학교와 아이에 대해 관심이 깊어졌고, 교육에 숨어있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홍정임(회원) : 세상을 살면서 끝없이 마음을 쓰고 돌봐주어야 할 데가 학교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건강이 내 건강이고 그들의 미래가 내 미래라는 게 아주 선명해졌습니다.

최현경
영월교육지원청 학부모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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