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모자처럼 그린 그림이 재미있어서 입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비상착륙한 비행기 조종사가 비행기를 고치는 일주일동안 어린왕자가 조종사에게 자신이 사는 별 이야기와 모험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어린 왕자는 6개의 별을 다니며 만났던 왕, 술고래, 잘난 사람, 사업가, 가로등불을 켰다 껐다 하는 사람, 늙은 지리학자 이야기를 해 주었고 마지막에 온 별이 지구라는 이야기도 해 주었습니다. 조종사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비행기를 점점 고쳐 나갔습니다. 비행기가 다 고쳐졌을 때 둘은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딸랑딸랑 땡땡 딸랑딸랑 땡땡 아기종 엄마종 작고 귀여운 아기종 딸랑딸랑 딸랑딸랑 크고 어여쁜 엄마종 땡땡땡땡 아기종이 노래를 불러요 딸랑딸랑 딸랑딸랑 엄마종이 노래를 불러요 땡땡땡땡 다같이 부르면 딸랑딸랑 땡땡 딸랑딸랑 땡땡.

“보수 공사를 마쳤지만, 여전히 삐딱해요!” 수백 년 동안 기울어진 채 서있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이탈리아 중서부 피사 대성당 내 피사의 사탑이 보수 공사를 마치고 12일(현지 시간) 공개됐다. 이 탑은 6월부터 다시 일반인의 관람이 시작된다. 1174년 착공된 이 피사의 사탑은 3층까지 쌓아올렸을 때 지반 한쪽이 붕괴된 사실을 알아냈다. 몇 차례 공사가 중단되다 결국 1350년 맨 꼭대기 층이 기울어진 채 완성됐는데, 그 뒤 1년에 1mm 정도씩 기울어지는 현상이 계속돼 왔다.

무릎 학교 고경만 내가 처음 다닌 학교는 숙제도 없고 책상도 없고 벌도 없는 그런 학교였다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불고 더워도 항상 편안한 학교였다 이곳에서 나는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무릎학교 오직 사랑만 있는 어머니의 무릎 내가 처음 다닌 학교였다 ＊`무릎학교'라니? 부모님 슬하를 학교에 빗댄 말이겠으나, 무릎을 치게 한다. 이 말은, `어머니'가 `학교'라기보다는, 모든 학교가 어머니같으라는 바람을 담고 있을 터이다. 비가 오면 가려주고 바람이 불면 품어주는 곳, 책에서 배울 수 없는 모든 것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길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이다. 도로(자동차 전용도로는 제외)에서 차보다 사람이 우선하기 때문이다. 바쁘게 살아왔기에 길 위의 보행권은 희생되어야만 했었다. 이런 모습이 반복되어 당연한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처럼 우리 몸에 배어버린 것이리라. 하지만 이제라도 사람이 우선하는, 보행권이 보장되는 길에서 편하게 걸어보자는 것이다. 요사이 유행하는 웰빙(well-being)바람에 편승한 사치스런 주장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횡단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동차가 멈춰서고, 교차로에 들어서기 전 혼잡이 예상되면 들어서지

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리점 또는 판매점들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공짜^저가폰을 내놓는 등 비정상적 영업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있는 단말기 중 일부는 중고품으로 싼값에 판매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출시 시점이 1년가량 된 휴대전화로 공장 출고가 이하로 판매되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 특히 40만∼50만원대 휴대전화는 10만∼30만원의 중^저가폰으로 둔갑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심지어 약정할인제나 커플가입제 등의 조건이 붙은 휴대전화는 1,1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옛 동무 `철수와 영이'가 영월 산골의 문닫은 초등학교에서 다시 살아나 뛰어논다. 빛바랜 교과서를 만날 수 있는 영월책축제가 오는 22, 23일 이틀간 영월군 서면 광전리 영월 책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 5회를 맞는 영월책축제는 `철수와 영이-옛날 교과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핵심은 제8회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철수와 영이-김태형교과서그림' 전시회. 전시회에서는 해방 이후 군정청 교과서 50여권, 6^25전쟁중 교과서 50여권, 1959~60년대 교과서 200여권 등과 교과서 표지 삽

폭스바겐 비틀(자동차) 모양을 한 집이 지난달 29일 오스트리아 잘즈버그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어린신부'의 제작사 컬처캡미디어는 다음달 8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의 두산타워 앞 야외광장에서 용천동포돕기 바자회를개최한다. 이날 바자회에는 문근영과 김래원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해 영화 속 의상과 소품,서명이 들어 있는 포스터, OST 등을 경매로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용천동포돕기성금으로 기부된다.

우리사회는 자녀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부모의 욕심과 기대에 의해 경쟁적으로 조기교육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많은 것을 탓하는 것은 아니다. 필요하고 건전한 교육 투자가 아니라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불안감의 일종으로 투기를 하는 것이다. 지난 입학식에서도 자녀들이 정신적 비만아로 자라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운동을 가르치라고 권유하였다. 일부 학부모를 제외하면 평생을 건강하게 사는데 필요한 체력을 기르는 교육에는 관심이 적다.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수영, 유연성과 근력을 기르는 체조, 심폐기능을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구호창고에서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지역에 보낼 구호품을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1. `북한 용천 대폭발 사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세요.2. `룡천'과 `용천'중 어느표기가 맞는지 사전이나 맞춤법 표기법에서 찾아 보세요.3. 사고를 당한 북한 주민들을 도와주는데 대한 나의 느낌이나 생각을 얘기해 보세요.

희귀한 나그네새인 장다리물떼새 한쌍이 경포호 주변에서 발견됐다. 몸길이 48~51cm인 장다리물떼새는 긴 핑크색 다리와 검정색 부리, 검정색 윗면과 흰색 아랫면의 대비등으로 다른 종과 구별하기 수비다. 이 새는 서해안지역에서 관찰되기도 했으나 동해안 지역에서 발견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1. 장다리물떼새는 어떤 새인지 자세히 알아 보세요.2. 요즘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의 종류를 알아 보세요.3. 이처럼 귀한 동물이 우리 주변에 나타났을 때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얘기해 보세요.

가정의 달의 맞아 가족간에 부담없이 통화할 수 있는 요금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LG텔레콤이 지난 1일 가족 2명 이상이면 통화요금을 1년에 2개월치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자 KTF가 즉시 월정액만 내면 가족간 무제한 통화가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다. KTF가 출시한 `굿타임 패밀리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3∼5인 가족이 개인당 월 1천500원만 내면 국내에서는 무제한 통화할 수 있다. 가입 희망자들은 주민등록등본이나 호적등본을 갖고 KTF 대리점이나 멤버스플라자 등에 신청하면 된다. KTF는 이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

“열심히 공부해 강원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베트남 하떠이성 응화현 `낌드엉 강원초교' 학생회장 미잉나(11^5학년^사진)어린이와 리엔(여^27^한국^베트남협력센터직원)씨 등이 지난 달 28일 강원일보사를 방문해 초등학교 준공과 관련 강원도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미잉나어린이는 “강원도의 풍경이 너무 멋있고 아름답다”며 “학교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강원도새마을회와 강원일보 강원도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승익강원일보사장은 이 자리에서 “강원초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지역과 베트남을 위해 좋은 일을 했으면 좋

빨래줄 하나에 온 가족의 옷이 걸렸네 가족의 몸무게만큼 짐을 진 빨래줄 너무 무거워 해님에게 도움을 청하고 봄바람에게 손을 내미네 염려하지 마라 해님이 방긋 걱정하지 마라 봄바람이 살랑살랑 지나가던 잠자리 빨래 떨어질세라 붙잡고 있다.

동쪽에는 언제나 변함없이 하루를 일깨워주는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고 남으로는 고구려의 마지막 왕 공민왕의 묘소가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나즈막한 산자락과 들꽃이 아름답고, 굽이굽이 돌고 도는 마읍천 물줄기가 파란이 끼를 끼고 도는 포근하고 정겨운 할아버지 아빠 3대를 이어져 오는 나의 고향 근덕. 저희 할아버지는 고향이 이북의 강원도 고성이라는 마을입니다. 8^15 해방이후 자리잡은 곳이 지금의 이곳입니다. 저는 한마을에 3대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고향의 그리움이나 따뜻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경기도에서 태

주루룩 주루룩 쭉쭉 하늘비가 그치면 예쁜 무지개 뜬다 빨강은 사과 주황은 오렌지 노랑은 반짝 별 초록은 나뭇잎 파랑은 시원한 바다 남색은 따뜻한 내 점퍼 보라는 동글동글 포도송이 하늘비 그치면 예쁜 무지개 뜬다 우리 과수원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