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그림=솜사탕, 연필, 트리, 화살표, 풍선

Q. 선행 학습이 나쁜가요? 어울리는 친구들이 다 공부방을 다닌다고 해서 저도 다니게 됐는데요. 학교수업보다 진도가 빨라요. 엄마는 선행학습하지 말고 담임선생님 진도에 맞춰야 한다면서 공부방을 그만두라고 해요. 친구들이 다하는데 그만두면 나만 뒤떨어질까봐 염려돼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초4) A.미리 배워 알고 있는 내용으로 공부에 흥미 잃을 수 있어요. 어차피 배울 내용을 미리 공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나 보군요. 일리 있는 생각입니다. 학원이나 공부방에서 선행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학교수업시간을 지루해 한다는

숨은 그림=네잎클로버, 삼각자, 칫솔, 하트, 별

Q.방과 후 늦게까지 밖에서 노는 아들 때문에 속상해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4학년 딸의 부모이자 직장인입니다. 다른 직장맘들이 다들 그렇겠지만, 아침부터 애들 챙겨 먹이고 학교 보내면서 출근 준비도 해야 하다 보니 정신이 없습니다. 저녁 때도 퇴근하고 애들 먹이고, 어지러진 집 안 치우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사는데, 퇴근해 보면 딸과 달리 아들은 숙제도 안 해 놓고 때로는 캄캄한데도 밖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도 있으니 속상합니다.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초등학생 학부모)A.본

숨은 그림=토끼, 지렁이, 자, 거북이, 물고기

Q.운동이나 공부도 계획은 그럴듯하게 세우지만, 지키지 못하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해 버립니다. 또 아토피 피부라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는데 야식이나 패스트푸드를 좋아합니다. 먹고 나면 후회하지만 매번 그렇습니다. 어쩌면 좋죠?(초5)A.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조목조목 따져보고 실천하세요.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뻔히 알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 자제력을 발휘하기가 어렵지요. 지금 당장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게 있더라도 나중을 생각해서 참을 수 있는 능력을 자기조절 능력이라고 해요. 이 능력은 뇌의 전전두엽이 발달할수록 좋아지는데,

숨은 그림=물고기, 크레용, 초승달, 고래, 양초

Q.착한 친구를 ‘땅꼬마’라고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옆에서 보기 힘들어요. 우리 반에 장난을 잘 치지만, 친절하고 착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키가 좀 작고, 통통한 편이에요. 그것 때문에 반 친구들이 ‘땅꼬마’, ‘뚱땡이’라고 놀려서 안타까워요. 안 돼 보이지만 나서서 도와주기도 힘들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초4, 남) A. 놀리는 친구에게 용기 내서 말해 보아요. 친구의 단점을 가지고 놀리는 행동은 옳지 않아요. 착한 친구인데 친구들이 놀리니까 마음은 안 돼 보이는데, 행동은 아무것도 못해서 스스로 마음이 불편한가

Q.수업 태도가 좋지 않은 자녀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요? 초등 2학년 아들이 수업시간에 재미가 없으면 바닥에 누워 자거나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학업을 못 따라가서 그런 것 같아 집에 오면 학원도 보내고 따로 선행학습을 시키는데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학부모) A. 자녀 행동 원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세요. 남에게 피해를 주고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은 삼가해야겠지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미루어 짐작하는 게 안 된다는 것은 공감능력이나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동을 자제하는 게 마음처

숨은 그림=칫솔, 물고기, 삼각자, 골든벨, 불가사리

Q.수련회에 갔다가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아서 혼이 났어요. 처음에 소지품을 확인할 때 선생님들이 제 전화를 찾지 못해 그냥 가방에 있었던 거예요. 저는 알람으로 쓸 생각에 그냥 모른 척했던 건데 일부러 안 냈다고 하시니까 억울해요. (초등5)A.알면서 모른 척 넘어간 행동은 옳바르지 않아요. 학생이 일부러 안 낸 것도 아니고, 소지품 확인하던 선생님들이 못 찾았을 뿐인데 그걸 나무라니까 억울했다는 말이군요. 본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군요. 수련회에서 휴대전화를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스스로 찾아서

숨은 그림=자, 당근, 도넛, 하트, 버섯

Q.주근깨도 많고 얼굴이 커서 걱정이에요. 저는 얼굴에 주근깨도 많고, 얼굴이 큰 편이에요. 그런데 친구들은 주근깨도 없고, 얼굴도 작아서 비교되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그래서 화장을 하면, 친구들보다 예뻐 보이는 것도 같고, 주근깨도 잘 안 보여서 좋은데, 선생님과 부모님은 자꾸 야단을 치시니 속상해요(초5·여) A.성인이 된 후를 상상하면서 준비하세요. ‘만족지연능력’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선생님의 어릴 때 별명이 뭐였는지 아세요? 주근깨가 많아서 별명이 ‘빨강머리 앤’이었어요. 그런데 친구 고민도 들어보니, 저랑 비슷해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