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내가 동물과 이야기할 수 있다면?
icon 남부초등학교 4학년 1반 이윤아
icon 2021-08-10 13:45:54  |   icon 조회: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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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우리 집에서 키우는 십자매인 초롱이와 구름이에게 우리 가족 중 누가 제일 좋은 지 물어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초롱이와 구름이를 처음 키울 때부터 현재까지 그게 가장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새장을 탈출할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새장 안에 갇혀있을 때 좋은지, 초롱이와 구름이 이 둘의 사이는 어떤지 등을 물어볼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동물원에 가서 동물들과 이야기 해 볼 것입니다. 동물들과 친구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동물의 특징, 이름, 기분,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등을 더 물을 것입니다. 또한 동물원에 사육사가 잘 돌봐 주는지를 물어볼 것입니다.
그리고 물고기, 돌고래 등 수중동물들과도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바닷속 세상이 궁금하기에 거북이한테 돌고래를 데리고 오라 명령을 내리고 함께 바다 위를 누비고 싶습니다.
정말로 동물과 이야기할 수 있다면 SBS ‘TV 동물농장’에 나가서 스타가 되어 기네스북에 올라서 전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고 ‘세상에 이런 일이’에 연락하여 출연하고 싶습니다. 부모님의 허락이 없어서 못 키웠던 강아지를 키워 한글을 가르쳐서 글을 읽을 수 있게 만들고 세상에서 둘도 없는 동생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강아지가 아플 때 말할 수 있다면 빨리 병원에 데려가서 낫게 해주고 싶고 답답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엄마,아빠께서 아프시면 곰한테 약초를 캐오라고 해서 병을 낫게 해드릴 것입니다. 도와 준 곰에겐 맛있는 간식을 선물하고 고맙다고 말하면 알아 들을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동물을 잡아먹기에 동물들이 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동물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게 좋은 건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건 아닌지.....

그래도 지금은 좋은 상상만 하고 싶습니다.
2021-08-10 13: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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