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재 선생님,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에요. 선생님은 잘 계시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선생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헤어져서 아쉽다고 하시니 저도 정말 아쉬워요.
선생님, 제가 엄마를 통해서 선생님께 드린 편지 잘 읽으셨죠? 편지에 있는 퀴즈도 맞추셨고요? 정답 보고 맞추신 것은 아니시죠? 제가 드린 편지는 잘 간직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랑 벌써 헤어지니 선생님도 더 많이 아쉽죠?
저는 더, 더, 많이, 많이 선생님이 보고 싶어요.
전 엊그저께 선생님에 대한 꿈을 꾸었어요. 친구 들도 있었고요.
전 올해도, 내년에도,6학년이 될 때까지도 선생님과 같은 반이 되고 싶어요.
지난 해에 선생님과 같이 있었는데 이제 헤어지니 아쉬워요. 하지만 잘 지내셔야 돼요. 그럼 안녕히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