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다시 찾은 화천 산소길
icon 다목초등학교 5학년 1반 전주찬
icon 2019-10-24 14:54:34  |   icon 조회: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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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가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드디어 산소길로 하이킹을 하러 가는 건가?'
사실 화천 산소길은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학교에서 자전거를 타고 갔던 적이 있었다. 그땐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자라서 힘들기보다는 좋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우리는 한줄로 서서 나갈 준비를 했다. 우선 걸어서 자전거 도로 입구까지 가서 선생님께서 출발 신호를 주셨다.
"출발!"

자전거를 타고 출발 할때 자전거 도로 입구는 나무가 아치형으로 둥글게 있었다. 가다가 선생님께서
"장애물!"
이라고 하시면 뒤에 있는 친구에게 똑같이 이어지게 전달하면 된다고 하셨다. 가다가 귀여운 다람쥐도 보고 여러 가지 꽃을 보며 열심히 나아갔다. 중간에 힘든 오르막 길이 나올 때는 다리에 힘을 주고 열심히, 끝까지 갔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 덕분에 끝까지 갈 수 있었다. 도착지에 도착하니 단풍이 들어서 나무와 풀이 아름다웠다.
자전거를 세운 곳은 딴산 바로 옆이였다. 쉬는 동안 단풍나무에서 단풍이 떨어질 때 6학년 누나가
"선생님, 사진 찍어 주세요!!!"
라고 했다. 그 말이 재미있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갔다. 이번엔 가면서 내리막 길이 있었다. 내리막 길을 갈 때 바람이 얼굴 쪽으로 와서 너무 시원하고 상쾌했다. 다시 종합 체험학습장으로 와서 '내가 이렇게 먼 곳을 다녀오다니!'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자랑스러웠다.
2019-10-24 14: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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