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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코앞인데 수두 급증 `비상''
icon 어린이강원일보
icon 2019-02-26 15:13:00  |   icon 조회: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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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19-2-26 (화) 5면

수두환자가 급증하면서 새학기를 앞두고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신고된 전국의 수두 환자는 25일 기준으로 1만4,105명으로 집계됐다. 도의 경우도 1월 242명에 이어 이달들어 64명이 더 늘어나는 등 2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환자 수 179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하지만 아직 방학 중이어서 도교육청 등에서는 학생들의 수두 발생 집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진과 물방울 모양의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전염력이 강하고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전국적으로 수두 환자는 2014년 4만4,450명, 2016년 5만460명, 지난해 9만6,470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1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두는 전염력이 강해 만약 감염됐다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보내선 안 된다”고 학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장현정기자

2019-02-26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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