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강원일보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 진행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사장:박진오 강원일보 전무이사)''이 진행하는 `희망날개 어울림 수영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한림대평생교육원, 춘천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이번 수영교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5일까지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영교실에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2명과 비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2명이 어우러져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엄마가 캄보디아 출신인 오수진양은 처음에는 수영장에 들어가는 것조차 무서워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지금은 도움 없이 자유형으로 25ｍ를 이동하는 등 자신감을 갖게 됐다. 오양은 “지역 13개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지난 15일 춘천지방법원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통계청, 19일에는 국립춘천박물관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실시했으며, 교육 마지막날인 25일 오후4시에는 미니수영회가 마련된다.

함병식 함께사는 강원세상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비다문화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2-19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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