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
우리가 인지하던 인지하지 않았던 인류의 문명이 시작할 때부터 회화는 존재해왔다. 그리고 늘 시대와 함께 진화해 왔다. 오늘날 미술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성이다. 현대 사회의 급격하게 변화하고 요동치는 것과 함께 예술적 환경에서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현재 뉴미디어와 설치미술이 주류를 이루는 동시대 미술 안에서 젊은 작가 28인이 미술의 가장 본원적이고 깊은 회화의 세계를 실험한다. LTE (Long Term Evolution)란 문자 그대로 ''오랫동안 진화한 것'' 의 의미를 담고 있다. 디지털세대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젊은 작가가 ‘LTE’를 주제로 한국 미술의 현재를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회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 젊은 작가의 회화를 매개체로 한 작업세계가 어떤 방법론을 통해 펼쳐지는지 고찰하고자 하며, 새롭게 진화된 예술의 형태를 느껴보고자 한다.
사회, 경제, 가족, 일상 등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현재를 회화로 표현한 실험적인 젊은 작가들의 회화가 새로운 예술의 방향성과 우리가 예술과 어떻게 성장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