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유감이다.
icon 김이슬
icon 2000-04-20 20:54:00  |   icon 조회: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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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한 날이다.
오늘 집에 들어가는 길에...

아빠의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여객선 터미널을 갔다가 오는데 단무지 세 묶음과 바구니 두 개가 있었다.그래서 모범운전자인 아빠가 치우려고 갔는데 어떤 겔로포 승용차에서 내린 아저씨가 자기 것이라면서 아빠가 들고 있던 것을 빼앗아 가는 것 이었다.
그래서 화가 난 아빠가 그것이 진짜 자기 것이냐고 물었다.그 아저씨와 할머니는 그렇다고 했다.영 의심스럽지가 않았다.
박박 우겨대다가 나중에야 자기 것이 아닌데 주으러 왔다고 하는 것이었다.
정말 기가 막혔다. 아주 화가 난 아빠가 말을 똑바로 하라며 충고를 하고 돌아왔다.
그 아저씨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그 것도 어린이인 내가 있는데서 말이다.
앞으로 21C에는 이런 양심 없는 어른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물론 어린이들까지도 말이다.
그 양심 없는 아저씨게 편지를 쓴다.

양심 없는 아저씨께...
아저씨 정말 너무 하셨어요.제가 없으면 몰라도 어린이인 제가 있는 곳에서 그렇게 양심 없는 행동을 하셔도 되는 거예요?
7살 먹은 유치원생도 그런 짓은 하지 않을거예요.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짓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줄일게요.
2000-04-20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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