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할아버지께서 바다에 있는 예쁜 물고기를 잡아주셨다.난 물고기가 귀여웠다.물고기는 모두 일곱 마리였다. 제일 큰 물고기는 무서웠고 제일 작은 물고기는 귀여워서 자꾸 만져보고 싶었지만,물고기가 얼마나 힘이 세던지, 이리로 빠지고, 저리로 빠지고, 손이 무척 미끄러웠다.여자 쌍둥이 동생인 지윤이는 안무서워 하는데, 남자 동생인 용수는 무서워서 "찡찡"거렸다. 엄마께서 가자고 하셨지만 난 재미있어서 더 있다가 가자고 했다. 집으로 올때 물고기를 바다에 놓아 주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