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일생의 단한번의꽃
icon 변 혜 민
icon 2000-05-27 22:53:00  |   icon 조회: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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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행운목꽃 몽우리 들이 금방 피어 날듯이 터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 분명 꽃은 아침에 피어서 저녁에 시드는데 행운목의 꽃은 오후에 활짝 피었다가 아침이 되면 꼬옥 몽우리를 감싸앉고 있다. 학원을 뛰어서 다녀오고 보니 행운목꽃 향기가 문밖 까지 가득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끈끈한 액도 있었는데 엄마는 이꽃도 사람처럼 자식을 낳는고통 을 느끼는 것이란다. 이많은 꽃을 피울려면 얼마나 힘이들까?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니까 말이다. 나와 우리가족은 이귀한 꽃을 가꾸고 키웠으니 우리집엔 행운이 올것 같다. 아빠 엄마 오빠 나는 행운목꽃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정말 정말 행운이다.
2000-05-27 2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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