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애벌레
icon 우재연
icon 2000-05-26 14:25:00  |   icon 조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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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일요일 맑음

교회를 가는데 나방 애벌레를 희강이가 가지고 왔다.
난 너무 신기했다.
손으로 만지지는 않았다.
얼굴에서 눈에 띄는 것은 눈이었는데 눈이 검정색이었다.
오빠가 나방 애벌레는 멸종위기라고 하였다.
나는 애벌레를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슈퍼앞에서 살짝 내려 놓았다.
그리고 발로 살짝 건드렸는데 몸에서 연두색 액체가 나왔고,입에서는 하얀 실이 나왔다.
번데기가 되려고 했나보다...
'괜히 밟았구나.'
다음에는 생명을 소중히 여길것이다.

2000-05-26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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