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안다

2012-07-24     어린이강원일보
천재 아들을 둔 엄마.

아들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신동이었다.

그 영특함이 인근에 알려져 아들을 칭찬하는 소리에 엄마는 목에 잔뜩 힘이 들어가 항상 싱글벙글했다.

드디어 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 첫 시험을 치르게 됐다.

당연히 만점을 의심치 않았던 엄마.

하지만 받아온 성적표는 모두 빵점.

학교에 달려가 답안지를 확인해 보니, 모든 답안지 맨 밑에 써 있는 글.

“다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