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일본의 봄 꽃이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벚꽃이겠죠. 그리고 시기는 벚꽃보다 조금 이르지만 매화도 봄 소식을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그런데 일본에는“벚꽃 자르는 바보, 매화 자르지않는 바보(桜切る馬鹿、梅切らぬ馬鹿)”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을 처음 들었을 때는“바보(馬鹿)”라는 단어의 연발에 놀라서“무슨 속담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의미를 조사해 보니“벚꽃나무는 전정하면 자른 곳으로 균이 들어가서 시들기 쉬우므로 함부로 자르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매화나무는 오래된 가지를 자르지 않으면 가지가 서로 얽혀 햇볕이 비치지 않아서 예쁜 꽃을 피우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무의 전정도 각각의 개성에 맞추어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겠죠.
<회화>
ソ ラ:やっと はるが きたね。
소 라: 얃또 하루가 키따네.
ゆ い:はるの はなは なにが すき?
유 이: 하루노 하나와 나니가 스끼?
さとる:ぼくは さくらや なのはなが すき。
사토루: 보꾸와 사꾸라야 나노하나가 스끼.
「단어」
やっと 얃또: 겨우
はる 하루: 봄
はな 하나: 꽃
さくら 사꾸라: 벚꽃
なのはな 나노하나: 유채꽃
(한국어)
소 라:겨우 봄이 왔네.
유 이:봄꽃은 뭐를 좋아하니?
사토루:나는 벚꽃이나 유채꽃을 좋아해.
- 사이토아케미(한림대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