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상기후사진전 속초박물관서 개최

강원지방기상청이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상황을 지역 주민과 공감하기 위해 마련한 '2021 강원 기상기후사진전'이 오는 30일까지 속초시립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기상기후사진전은 신비로운 자연의 기상현상을 이해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상황을 사진 속에서 공감하는 공간이다. 기상사진전 대상 나기환씨의 '안개주의보'를 비롯한 우수작품 사진 36점과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선 수상작 소개영상이 전시된다. 또 기상청의 캐릭터인 '기상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갤러리도 함께 운영돼 속초시립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기상기후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박물관을 방문한 모든 분이 기후변화의 위기상황을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찬기자 sckwo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