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남산 초등학교 6학년 반 김주리
꿀꺽 꿀꺽'음료수 들여 마실때
내 목의 작은 댐
트여서 흐르고
`냠냠 쩝쩝'
맛있는 저녁 먹을 때
내 혀는 언제나
붉은 파도 되죠
`으앙 으앙'
누군가 무얼 잊어 버렸을때
내 코는 벌름 벌름
우리집 강아지 되고
`큰일 났다'
밀린 방학 숙제 할 때
내 손은 정말 빠른
컴퓨터 돼요
나의 몸은요
하나라도 없으면 안되는
보물이어요.
심사평 :
우수작 `나의 몸'은 내 몸을 다른 사물에 빗대는 신선한 표현으로 재미있는 시를 써주었습니다. `내 목의 작은 댐' '내 혀는 붉은 파도' 등이 그래요. 어른들의 말투나 글투를 흉내내지 않고 자기의 눈높이로 쓴 점이 돋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끝 연이 군더더기예요. 그 말은 안 써도 뜻이 다 통하거든요...더 쓰고 싶을 때 딱 끊는 법을 익히기 바랍니다
-차재연선생님<아동문학가>
심사평 :
우수작 `나의 몸'은 내 몸을 다른 사물에 빗대는 신선한 표현으로 재미있는 시를 써주었습니다. `내 목의 작은 댐' '내 혀는 붉은 파도' 등이 그래요. 어른들의 말투나 글투를 흉내내지 않고 자기의 눈높이로 쓴 점이 돋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끝 연이 군더더기예요. 그 말은 안 써도 뜻이 다 통하거든요...더 쓰고 싶을 때 딱 끊는 법을 익히기 바랍니다
-차재연선생님<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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