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진주초교(교장:안재영)는 1946년에 개교해 66회 졸업으로 모두 1만3,9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이다.

현재 특수학급을 포함해 11학급 264명의 학생들과 유치원 2학급 33명의 원생들이 예절 바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지혜로운 생각으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어린이, 공동체의 발전에 공헌하는 어린이로 자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주초등학교의 특색교육으로는 ‘아침독서로 생각 쑥쑥’이란 주제로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독서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방과후 학교 활동으로 벨리댄스, 기타, 영어, 중국어 등 14개 학생 중심의 눈높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의 소질 및 특기를 신장시키고 있다.

또 보육실(종일 돌봄 교실) 운영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요일별로 기본 활동으로 종이접기, 글쓰기, 한자지도, 컴퓨터, 그리기, 독서지도 과정과 자유 선택 활동으로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 참가, 독서 및 독후 활동, 학습과제 해결, 개별학습, 영화감상, 놀이 및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요일별로 정해진 기본 활동을 마친 후 아동들의 흥미와 적성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숙감을 갖게 하며, 생활 중심의 의사소통 능력 배양 및 영어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교내 영어로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급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여 중학년부 박소현 어린이, 고학년부 박영재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진주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삼척=황만진기자hmj@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