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실감나게 와 닿을 줄이야.

후배지만 배울 점이 많았던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게 되니 쑥스럽기도 하고, 다시금 교육자로서의 다짐의 끈을 조여 매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신경혜 선생님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 학교 교무부장님이신 김형선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은 1년 전 우리 학교로 부임해 오셨는데, 교무부장님이시면서 학교의 궂은 일에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은 다른 선생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계십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아침마다 횡단보도가 있는 학교 정문에서 등굣길을 살펴주시고, 학교와 학교 주변 길을 구석구석 챙겨보시는 분입니다.

또한 지저분한 곳이 눈에 띄면 앞장서서 치우시고, 본인의 업무도 바쁘신데 대화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손수 상담도 해주시는 선생님이십니다.

“부장님, 저희가 할게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허허’ 웃으시기만 하시는 선생님!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시는 선생님, 큰소리 내시지 않으시며 모든 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시는 선생님, 후배 교사를 아끼고 배려하는 선생님은 정말 소리없이 강하신 분입니다.

1년을 같은 학교에 근무하면서 늘 한결같은 선생님 모습을 보며 저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염연숙 원주 교동초교 선생님께서 칭찬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