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춘천초교(교장:방헌영)는 ‘새롭고 바르며 튼튼한 어린이’를 꿈꾸는 650여명의 새싹들이 커가는 배움터이다.

학교가 지향하는 어린이상에 맞게 남춘천초등학교는 학년별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둘레길 참사랑 Win-Win Project’라는 이름의 특색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8시40분이 되면 학교 어린이들이 어김없이 운동장에 모여 트랙을 따라 오래 달리기·걷기를 시작한다.

담임선생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은 남춘천초등학교에서 볼 수 있는 매우 친숙한 광경이다.

이와 같은 ‘아침 건강달리기’ 교육을 통해 남춘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생기 가득한 얼굴로 하루의 아침을 연다.

학교에서 자랑하는 또 하나의 특색 교육은 ‘한빛 오름길 체험’이다.

한빛 Hiking, 한빛 Tracking, 한빛 Climbing이라는 이름으로 학년별 체력과 수준에 맞는 체험계획을 세우고 학기당 1회씩 학교 주변의 숲길, 공원, 산책로 등을 걷는다.

학생들의 기초 체력은 물론 자연을 돌보고 아끼는 마음까지 함께 기르는 오름길 특색교육은 우리 학교에서 자랑할 만한 으뜸 참교육이라 할 수 있다.

학업 위주의 생활패턴으로 신체 활동량이 부족하기 쉬운 요즘 아이들을 고려한 학교의 건강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헌영 교장은 “둘레길 참사랑 프로젝트와 같이 학생들의 지·덕·체를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것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Win-Win하는 지름길이다”며 “꿈과 지혜를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남춘천 교육의 교육목표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