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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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자람터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2.07.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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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초등학교 http://www.samcheok.es.kr/ ☎(033)572-8662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삼척초 ‘꿈자람터’가 나선다.”

삼척초교(교장:심봉석)는 일명 ‘꿈자람터’로 불리는 교육복지실을 마련하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림아이(Dream-I)’라는 이름으로 펼치고 있는 이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라는 뜻으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지난 4월에는 ‘꿈자람터’를 마련해 어린이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교육복지 실현의 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올해는 교육복지사 배치로 좀 더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결과로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을 위해 안경을 지원하고 충치치료, 목욕 및 미용서비스, 현장학습비 지원 등의 복지 서비스와 함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역사회기관인 위스타트, 청소년수련관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학급공동체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급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토요일마다 실시되는 ‘해피 세러레이(Happy Saturday)’ 프로그램은 주 5일 수업제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토요학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신청자가 많아 지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하는 소원을 편지에 담아 ‘소원우체통’에 넣으면 소원을 이뤄주는 프로그램으로, 나보다는 다른 사람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현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앞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이 싹을 틔워 ‘꿈’이라는 결실을 거두는 데 큰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척=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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