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배달하는 의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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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배달하는 의사선생님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0.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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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자학교 '어린이강원'이 보내는 원주 서울치과 김용성원장

"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원주 서울치과 김용성(47)원장이 벽지학교에 해마다 어린이강원 신문을 보내주고 꾸준히 무료진료활동을 벌여 학교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원주시지정면 신평초등학교는 지난달 18일 졸업식을 가진 뒤 학부모들의 뜻을 모아 22일 김원장에게 그동안 어린이강원을 보내준데 대한 감시패를 전달했다.
김원장은 지난 88년부터 강원일보 자매지인 어린이강원을 신평초교 20부 등 3개 벽지학교와 자신보육권에 100부씩을 매년 보내주고 있다.
또 지난 1981년부터 원주는 물론 춘천 인제 평창과 경북 안동 포항지역의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무로 진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와함께 소년.소년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조용하게 폭넓은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마칠 때까지 주위로 부터 많은 도음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나누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게 됐다"며 "세상에 알려져 마음에 부담을 갖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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