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과 희망을 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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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과 희망을 펼치자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4.03.3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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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용 교장선생님<춘천 봉의초교>


 새봄과 함께 시작한 새 학년의 생활은 활기차고 따듯한 기운이 가득하리라 생각됩니다. 봄은 우리가 긴 겨울을 이겨내고 기다려 왔습니다.

 이 기다림은 또 다른 힘을 준비하고, 희망의 싹을 틔우는 과정입니다. 어린이는 바로 봄을 기다리는 희망 그 차체입니다.

 이에 어린이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는 가장 소중하고도 거룩한 것입니다. 어린이가 있기에 이 세상에도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 문화 운동을 펼치며 오직 겨레의 희망을 어린이에게서 찾으신 것처럼 어린이 여러분들은 귀하고 값진 보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큰 꿈과 희망을 펼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야합니다. 그냥 마음만 먹는다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지 말해 보겠습니다.

 첫째,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실천하자.

 바른 생각은 바른 행동을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늘 바른 생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해나간다면 어린이 여러분은 이다음에 훌륭한 사람, 존경받는 사람이 되리라 믿습니다.

 둘째, 좋은 책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책읽기에 힘쓰자.

 요즘 어린이들은 학교 공부 말고도 특기를 키우는 공부와 과외를 하느라 도무지 짬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책에 관심을 쏟거나 읽는데 힘쓰지 않습니다. 책은 어린이 여러분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요 나아갈 방향을 밝히는 등불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책을 읽는데, 관심과 노력을 두어야 합니다. 하루 생활 중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정해놓고 계획에 따라 책을 읽어 나가길 바랍니다. 하루에 한시간씩 책을 읽는다면 십 년이면 일 천 권 이상을 읽을 수 있습니다.

 큰 꿈과 희망이 있다는 것은 어린이 여러분들이 가진 특권이며, 큰 자랑거리입니다. 이는 살아가면서 단 한번 주어지는 것이지요.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큰 사람이 되고, 좋은 책을 읽어 된 사람과 든 사람이 되길 기원하면서, 우리 강원의 어린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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