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숙 춘천 성원초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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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숙 춘천 성원초교 교사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2.12.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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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칭찬릴레이 대상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니 내가 칭찬을 받을 만한지 당황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칭찬해 주심에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한 교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칭찬릴레이의 끈을 이어가며 제가 칭찬하고 싶은 선생님은 춘천 성원초등학교의 심미숙 선생님입니다.

두 번을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며 보았던 선생님은 늘 진실하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솔선수범하는 배울 점이 많은 선생님이었습니다.

항상 다정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서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묻어납니다.

꾸짖음보다 칭찬과 격려로 학생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며 신뢰받는 선생님입니다.

효과적인 수업을 하기 위한 노력과 수업 자료를 제작하는 일에도 늘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선생님의 제안으로 동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 자료를 만들던 즐거움도 생각납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앞장서서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던 모습은 늘 동료 선생님들을 든든하게 해 주었습니다

선배 선생님들에게 겸손하고 후배 선생님을 도와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는 언제나 주위를 편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가르치는 일에 열정적이고 선후배 선생님들에게는 두터운 신망을 받는 선생님은 더 나아가 이웃의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까지도 공감하며 도와주는 아름다운 선행에도 앞장섰습니다.

교사 봉사 모임을 만들어 계획하고 이끌어 가며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온정의 마음을 담아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 보살피고 도와주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늘 어떻게 도와줄지를 고민하던 선생님의 고운 품성이 아름다운 향기로 남아 아직도 진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꽃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하는 글이 생각납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의 향보다 더 진한 교육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을 선생님을 생각하며 칭찬할 수 있음에 정말 행복합니다.

김은옥 춘천 남부초교 선생님께서 칭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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