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교감선생님(원주 소초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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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교감선생님(원주 소초초교)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7.06.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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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누구에게나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습니다. 또 일이 뜻대로 잘되는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큰 생각 유형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무슨 일이든 부정적인 면에서 보는 생각과 긍정적인 면으로 보는 생각입니다. 물론 부정적인 생각이 때에 따라서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미래의 삶을 위해 배우며 자라는 과정에 있는 소초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권유하고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짚신 장사를 하는 아들과 우산 장사를 하는 아들을 둔 어머니는 비가 오는날에 걱정, 하루도 걱정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본 이웃 사람이 “왜 그게 걱정만 하십니까? 비가 오면 오늘은 우산이 잘 팔려 좋겠구나, 날이 개면 짚신이 잘 팔려서 좋겠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좋지 않습니까”하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웃 사람의 말대로 생각하자 그 후로는 걱정이 사라지고 세상이 달라져 보였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생각하는 자세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날 것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부정적으로 생각할 때 우리의 생활속에서는 늘 걱정과 불안이 떠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늘 즐겁고 희망적일 것입니다.
 또한,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기대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이 여인조각상을 마치 인간인 것처럼 생각하는 긍정적인 기대의 바람으로 상아조가상이 인간으로 변하여 아내로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어린이들도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과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모든 일을 긍정적인 자세로 생각하고 행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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