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있는 방학을 보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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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는 방학을 보내려면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7.07.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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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진 국 선생님 ( 신철원초교 교사)
 어제도 하루 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오늘도 아침인데 하늘이 회색빛 옷을 입은 걸 보면 지겨운 장마가 드디어 시작됐나 봅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은 지겨운 장마를 어떤 기분으로 보내세요? 선생님은 여름방학 계획을 세운답니다.
선생님이 학교에 나와야 하는 날, 선생님이 관심 있는 연수, 우리 반 아이들에게 낼 여름방학 과제 이런 것들을 날짜, 비용, 장소 등을 따져가며 계획을 세우다 보면 어느덧 장마는 지나가고 여름방학이 성큼 앞으로 다가온답니다.
 여러분도 밖에 나가 놀 수 없다고 투덜거리는 대신 지금부터 선생님과 함께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첫째 방학 계획은 부모님과 같이 세워보세요.
 특히 잠자는 시각, 일어나는 시각, 점심식사 시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은 가족 모두가 의논해서 정해야 해요.
 둘째 너무 욕심을 부려서 계획을 세우지 마세요.
 방학 동안에 매일 도서관에 가서 책을 10권 씩 읽는다거나, 텔레비전은 딱 1시간만 본다거나 이렇게 욕심을 부려서 계획을 세우면 일주일도 지키기 힘들답니다. 오히려 노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여유 있게 계획을 세우면 즐겁게 계획을 실천할 수 있고, 부모님께 칭찬도 듣게 되어 더 잘 실천하려는 마음이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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